오늘 일요일 바나힐 다녀오신분들---사진보며 공감하신분들 많으시지요 ㅠ
몇주전 부모님이 먼저 다녀오시고 주셔서 일부러 아침일찍안가고 점심때쯤 가면 안개(구름)가 걷히겠지 하는 맘으로 갔는데 바나힐이 가까와질수록 하늘의 구름이 점점 심상치않게 보이더니---ㅠ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면 갈수록 앞이 정말 하나도 안보이고 갑자기 나타나는 반대편 케이블카로 무서움을 느끼기까지 했어요.
다행이 정상에 올라가서는 심하진 않았으나 날은 계속 해가없우니 흐려 추웠어요.
---뜨건 커피(스벅문닫힘/ 프랑스 빌리지인가에 베이커리커피숍있어요. 코코넛커피 맛있어요)명절연휴로 문닫은 식당들있더라구요.
아침일찍 올라갔다 내려가는 분들 맘이 어땠을까 싶더라구여. ㅠ
두번째 사진은 4시넘어 내려가야할때 바람이 좀 쎄개 불더니 이런 맑은 모습을 보여줬네요. 그러나 여기 문닫는 시간은 다섯시라고 ㅠ 항시 그러는지는 몰겠어요.
내려오면서 골든 브릿지 들러 사진 다시 찍고 내려왔어요. 그러나 그아래부턴 다시 안개구름자욱~
갔다오는건 어제 만난 그랩기사분이 오늘일정 물어보더니 자기가 왕복해주겠다하여 했는데 내려오자마자 바로 만나 숙소까지 테워다주고--잘한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