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나리공원에 꽃구경 다녀왔어요!

 

 

양주 나리공원의 상징, 보라색 천일홍

 

 

오늘은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데, 어제는 맑고 쾌청한 가을 날씨였죠

그래서 그냥 집에 있기 아까워 점심을 먹고 엄마랑 동생이랑 같이

옆동네 양주 나리공원에 다녀왔어요

 

예전에는 그냥 널따란 공간에 꽃을 가득 심어두고 누구나 와서 즐기는 장소였는데,

어느새 축제장으로 바뀌면서 입장료를 2천원 받네요

그보다 좋아진 건 주차장이 새로 생겼다는 것!

생각보다 꽃 종류가 많고 더욱 널찍해졌다는 점이었어요

 

 

전 천일홍이 보라색만 있는 줄 알았더니, 하얀 꽃도 보이더라고요. 멀리서 봤을 땐 사실 메밀꽃인 줄 알았어요. 가까이 가니 동글동글한 꽃이 반겨주었어요. 저 뒤로 우뚝 솟은 건 불곡산이던가!

 

알록달록하게 핀 이 꽃은 백일홍. 백일 동안 피고 지고 하는 꽃이라는 의미일까요 그 뒤로는 고읍동인데요. 요즘 양주에서 가장 핫한 지역이죠!

 

 

 

노오란 이 꽃은 놀랍게도 해바라기라고 해요. 일반적인 해바라기보다는 작은 숙근해바라기라고 팻말이 있더라고요. 숙근이라는 게 뭔가 해서 네이버에서 검색해 봤더니 여러해살이 종류에 붙는 명칭이라고 하네요 

 

 

요즘 제일 사랑 받는 가을꽃 중하나가 바로 핑크뮬리죠 바람에 휘휘 흔들리면 마치 물결이 치는 듯하더라고요. 그런데 은근 예쁘기 찍기 힘든 꽃이 아닐까 해요.

 

 

화사하기로는 숙근해바라기 못지않던 황하코스모스! 꽃이 정말 황금빛으로 반짝반짝했어요.

 

양주 나리공원

- 개장기간 : 9월 7일부터 10월 20일까지

- 운영시간 : 9시부터 5시

- 입장료 : 2천원

- 네이버 예약에서 사전예약도 가능하네요.

 

나리농원경기도 양주시 광사동 816 나리농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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